‘해가 지지 않는 제국’벽산건설이 전신인 효명건설 시절을 포함해 최근 2년간 무패 속에 38연승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벽산건설은 13일, 2009다이소배 핸드볼슈퍼리그코리아 1차리그에서 정읍시청에 32-18로 이겼다.
하지만 대한핸드볼협회에서는 공식적으로 연승기록을 집계한 적이 없었으나,벽산건설의 마지막 패배는 2007년2월26일, 대구시청과의 핸드볼큰잔치 경기(19-22)에서 나왔다.
이후 2007년9월15일 용인시청과의 전국실업핸드볼대회 경기에서 무승부(29-29)가 한 차례 나왔을 뿐이다. 2007년5월 코리안리그 전국실업핸드볼대회부터 2007년10월 전국체육대회까지 효명건설 시절에만 15연승. 2008년 3월 홍천실업대회부터 13일 경기까지 벽산건설 창단 이후 23연승. 도합 38연승이다.
동아일보는 오영란, 문필희, 김온아 등 베이징올림픽동메달리스트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벽산건설은 80년대 후반의 초당약품, 90년대 후반의 대구시청과 함께 역대 최강팀으로 꼽히고 있다고 보도했다.초당약품은 한현숙 등 1988서울올림픽금메달리스트 8명이 주축이었고, 대구시청에는 허순영 등 2004아테네올림픽은메달리스트가 5명이나 포함돼 있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