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지 3 경기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날 호날두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구장에서 열린 국제클럽축구대항전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를 4-2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호날두는 29일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조별리그 B조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와의 2차전에서 후반 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어,지난 26일 프리시즌 매치였던 샴록 로버스와의 평가전을 포함, 레알 마드리드 입단 세 경기만에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3분 상대진영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돌파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호날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연결시키며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 또한 호날두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6분 호날두가 아크서클 정면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에스테반 그라네로(22)가 이를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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