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상현이 3연타석 홈런포를 날려 5 타점을 올리면서 KIA의 8 연승을 이끌었다.
KIA는 8일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김상현의 3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9-6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8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56승(37패 4무)째를 거두며 5할7푼7리의 시즌 승률을 기록,실질적인 다승 단독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상현은 1회 1사 1, 2루에서 SK 선발 고효준으로부터 높게 제구된 포크볼을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보내면서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3회 SK 좌완 정우람의 슬라이더를 통타, 외야관중석 중간으로 총알 같은 130m짜리 대형홈런포를 날려보냈다.
8-2로 앞선 5회에는 사이드암 이한진이 던진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경기장 밖으로 타구를 날려보냈다. 3연타석 홈런은 LG 페타지니, KIA 최희섭에 이은 올 시즌 3번째. 프로 통산 28번째 기록이다. 물론 김상현 개인적으로는 첫 경험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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