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MVP가 유력한 KIA 타이거즈 김상현이 최고 타자로 올라섰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홈런(34개), 타점(116개), 출루율(0.634) 등 공격 3관왕을 사실상 예약한 김상현은 올시즌 4번째로 집계된 '스포츠조선 X-캔버스 테마랭킹' 타자 부문서 2회 연속 1위에 올랐던 두산 강타자 김현수를 제치고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KIA 타이거즈의 '신(新) 해결사'로 불리우는 김상현은 지난달 18일 이후 3주간 16경기에서 타율 3할3푼8리, 10홈런, 2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3차례나 한 경기 2홈런을 치는 등 신들린 듯한 타격을 선보였다.
타점은 유일하게 전체 타자중 세자릿수를 기록중이고,결승타도 팀동료 최희섭과 함께 가장 많은 12개를 터뜨렸다.
김상현은 2일 대구 삼성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으나, 3일 홈런을 날렸고 4일 광주 두산전에서는 홈런 2개를 몰아쳤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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