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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축구대표팀, 세네갈에 2-0 완승

by 유로저널 posted Oct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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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복병' 세네갈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해 1월 출범한 후 칠레와의 첫 A매치서 0-1로 패한 이후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특히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후 지난 8월부터 열린 평가전서 파라과이 호주 세네갈 같은 각대륙의 팀들을 잇달아 격파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전반 42분에 터진 기성용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5분에 나온 오범석의 추가골에 힘입어 세네갈을 2-0으로 물리쳤다.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이근호 투톱을 내세웠고 좌우 날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이청용 듀오를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김정우가 선발로 배치됐고 차두리는 포백 수비라인의 오른쪽 풀백으로 배치됐다.

전반 42분 기성용은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을 날렸고 공은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허정무 감독은 후반 들어 김정우-기성용과 이근호를 빼고 조원희-김남일 듀오와 설기현을 투입했다. 박주영이 원톱으로 나서고 박지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는 한편 설기현과 이청용이 좌우 측면을 맡았다.

후반 35분 오범석은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살짝 밀어주자 달려들어 가면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반대편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이청용은 혼자 2도움을 기록했다.

한국대표팀은 다음 달 15일 덴마크와 평가전에 이어 같은 달 18일 월드컵 유럽 예선 1위 팀과 친선경기로 유럽팀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명장 모르텐 올센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덴마크는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라이벌 스웨덴을 두 차례나 격파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버틴 포르투갈에도 1승1무로 앞서는 등 남아공행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지은 강팀이다. 한국은 그동안 덴마크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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