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미어리거 7 호 이청용(볼턴)이 영국 언론 들은 물론 볼턴을 상대팀으로 대적했던 팀의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아프리카의 `복병' 세네갈에 2-0 완승을 거둔 데 크게 기여한 후 영국으로 돌아와 시차 등 아직 적응이 부족한 상테서 17일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52분간 출전했던 이청용의 맹활약이 현지 언론들로부터 조명을 받았다.
산소탱크’ 박지성이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한 가운데,‘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볼턴의 우측 날개로 출전해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맨유의 에브라와 긱스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으며, 수비 가담 또한 활발히 하는 모습이었다.
축구전문 뉴스 스포탈 코리아에 따르면 수 년간 맨유를 취재해와, 한국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스티브 바트람 기자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처음 본 이청용의 활약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 나선지 몇 경기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신감이 상당한 것 같다”며 첫 인상을 평가하는 한편, “맨유를 상대로 공을 가지고 있던 볼턴 선수 중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이청용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맨유의 박지성은 감기 후유증,세네갈전 출전을 포함해 호나우드가 떠난 맨유의 전술 변경으로 8 경기채 벤치에 앉아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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