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Nick) 이 스페인 대표 사춘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신규 프로그램‘로라 & 버지니아’를 오는 4일부터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12시 30분,밤 9시에 방송된다.
로라&버지니아는‘산 로렌조’ 초등학교에 다니는 나이는 같지만 모든 것이 너무 다른 두 소녀 두 소녀 ‘로라’와 ‘버지니아’의 감정 대립과 학교 최고의 킹카 ‘찰리’를 두고 형성된 삼각 관계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등 사춘기 소녀들의 복잡 요상 야릇한 감정 곡선을 절묘하게 드러내주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다.12살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화해를 재치 넘치는 화법으로 표현해 낸 ‘로라 & 버지니아’가 바로 그 것.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이 오는 2월 4일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로라와 버지니아’는 ‘산 로렌조’ 초등학교에 다니는,'로라’와‘버지니아’가 형성해 가는 복잡 다단한 감정 대립과 더불어 학교 최고의 킹카 ‘찰리’를 두고 형성된 삼각 관계 구도가 재미를 더해주는 스페인 애니메이션이다. 월요일~금요일 매일 오후 12시 30분, 밤 9시에 방송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리와 정의로 똘똘 뭉친 ‘로라’. 때로는 정의감이 넘쳐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일으킬 때도 있지만 한 번 마음 먹으면 결코 포기하지 않는 에너지로 가득한 12살 소녀다.
8개월 된 두 남동생을 돌보는 것을 포함, 각종 허드렛일을 도우며 용돈을 버는‘로라’는 옷장에 변변한 옷 한 벌 없지만 소꿉친구‘하이디’,‘포피’와 함께라면 세상에 겁날 것이 없는‘행복 충천’한 나름 쿨한 소녀!
‘로라’의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버지니아’는 부유한 집, 화려한 최신 유행 제품들로 가득한 옷장, 100명이 넘는 남자친구, 쭉쭉 빵빵한 외모,거기다 똑똑한 머리까지 타고난 그야말로 남부러울 것 없는‘워너비’소녀다. 하지만 단 하나 가지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진정한 친구! 그래서인지 이유 없이 '로라’에게 경쟁 의식을 느끼며 선생님 앞에서는‘천사’,‘로라’ 앞에서는‘악마’로 순식간에 탈바꿈하는 양면성을 보인다.
사춘기 소녀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완소 소녀’로 포장된 ‘버지니아’에게만은 지고 싶지 않은 ‘로라’에게 어느 날, 절대 참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로라’가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학교 최고의 킹카‘찰리’를 향한 마음을 ‘버지니아’가 알아채고 만 것.‘버지니아’는 사사건건 방해 공작을 펼치며‘로라’의 애정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되고,드디어 우리의 정의 소녀 ‘로라’가 두 팔 걷어 부치고 ‘버지니아’와의 한판 대결을 선언하고 마는데…
사랑과 우정, 꿈과 좌절, 희망과 절망 등 어른들이 보기엔 어린 아이들 장난 같지만 12살 소녀들에게 있어선 지상 최대의 과제인‘학교’와 ‘삶’에 대한 모든 것들이 녹아있는‘로라 & 버지니아’는 스페인에서 2006년 처음 소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애니메이션이다.
한인신문 백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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