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만 550만부 이상,전세계적으로 2,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인정받은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트와일라잇>은 초능력을 가진 뱀파이어와 그를 사랑하는 인간 소녀.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또 다른 뱀파이어의 대결을 다룬 로맨틱 액션 판타지.
해리포터’시리즈를 누르며 초특급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소설시리즈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트와일라잇>에서는 주인공 벨라와 에드워드 그리고 같은 종족인 뱀파이어들마저 위협하며 캐릭터가 전혀 다른 악인‘노마드 뱀파이어’들도 나타난다.
영화 속에서 짐승의 피만을 먹으며,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컬렌家 뱀파이어’와는 달리 인간의 피를 마시며 때로는 재미삼아 인간을 사냥하는‘노마드(Nomad) 뱀파이어’들에 대해 영화 팬들은 갈수록 궁금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유목민이라는 뜻을 지닌‘노마드’ 뱀파이어‘제임스’, ‘빅토리아’,‘로렌트’이들 3인방은 영화 속 배경이 되고 있는 포크스 지역에 정착하여 살아가는‘컬렌家 뱀파이어’와는 달리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면서 인간을 먹잇감으로 여기며 사냥을 즐기는‘피’를 쫓는 인간 사냥꾼들이다.
'벨라’의 매혹적인 피 향기에 매료된‘제임스’는 끈질지게 그녀를 추격하고,결국‘에드워드’와 뜨거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영화 <트와일라잇>의‘노마드 뱀파이어’들은 매혹적인 외모는 물론,에드워드와 ‘컬렌家 뱀파이어’조차 능가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들로 판타지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악당의 모습을 선보인다.
<트와일라잇>속‘컬렌 家 뱀파이어’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들의 정체 즉 뱀파이어라는 것을 숨기며 인간세계에 동화되어 살아왔다. 인간의 피 대신 짐승을 피를 마시며 살아가는 그들은 자칭‘채식주의자’로서 뱀파이어 세계에서도 독특한 그룹으로 통한다. 현실에는 존재할 것 같지 않은 매력적인 외모와 강력한 초능력은‘컬렌 家 뱀파이어’의 가장 큰 특징. 칼라일과 에스미,에밋과 로잘리,재스퍼와 앨리스 그리고 에드워드 총 7명이 함께하는‘컬렌 家 뱀파이어’의 형성 과정과 이들의 7가지 초능력을 공개한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뱀파이어 - 칼라일&에스미
‘컬렌 家 뱀파이어’중 가장 먼저 뱀파이어가 된 칼라일은 아버지 같은 존재이다. 의사로 활동하는 칼라일은 이제 인간의 피 냄새를 맡아도 갈증을 느끼지 않는 완벽한 절제를 자랑한다. 칼라일에 의해 뱀파이어가 된 에스미는 그와 부부가 되었다. 이미 멈춰버린 심장대신 여느 인간보다 더 따스한 마음을 지닌 그들은 ‘컬렌 家 뱀파이어’에서 부모 역할을 하며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예지력과 통제력을 가진 뱀파이어 ? 재스퍼&앨리스
‘컬렌 家 뱀파이어’중 가장 충격적인 과거를 가진 앨리스는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위험이 닥치기 전 미리 경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앨리스와 연인관계에 있는 재스퍼는 타인의 마음을 조절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둘의 초능력은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여 스토리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최강의 힘과 최고의 인내심을 가진 뱀파이어 ? 에밋&로잘리
사냥을 하다가 곰에 물려 죽음을 목전에 둔 에밋은 자신을 칼라일에 데려가 뱀파이어로 만든 로잘리와 연인관계이다. 상대할 존재가 없을 만큼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에밋은 단단한 덩치를 가져 보는 것 만으로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옹고집으로 보일 만큼 엄청난 끈기를 자랑하는 로잘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뱀파이어계의 절대미녀이다.
독심술과 순간이동 능력을 가진 뱀파이어 에드워드
1901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에드워드는 1918년 독감에 걸려 죽어가던 중 칼라일에 의해 영원한 17살의 소년으로 남게 되었다. 에드워드는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지녔지만 벨라의 마음만을 읽을 수가 없다.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때때로 퓨마를 사냥하는 그는 전광석화 같은 빠른 스피드로 움직인다.
지금까지 흔히 보아왔던‘뱀파이어’들의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유혹할 영화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들은, 외모뿐 아니라 그들이 가진 습성과 능력까지 신세대들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인간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영화 수입사인 판씨네마가 소개했다.
가령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볼 수 있었던‘뱀파이어’들의 특징은 동물과 똑 같은 동물적 습성은 물론 날카로운 송곳니,어둠 속에서만 활동하며 빛에 민감한 피부를 지녔었다.
그러나 영화 <트와일라잇>에는 이러한 식상한 뱀파이어가 아닌,오히려 신비스러운 모습과 특징을 지녔으며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 또한 더욱 지능화된 업그레이드 뱀파이어의 모습을 공개한다.보는 이를 압도시키는 매력적인 외모, 슈퍼히어로도 위화감을 느낄 최강의 힘과 스피드를 가진 이들 뱀파이어들이 선보이는 스릴 넘치는 액션과 숨막히는 로맨스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트와일라잇> 속 뱀파이어의 특징!
1.뾰족한 송곳니 대신 고른 치아를 가졌다.
2.투명하리만큼 창백한 얼굴을 지녔다.
3.불멸의 아름다움과 완벽한 몸매를 지녔다.
4.빛을 받으면 다이아몬드 빛 광채가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온다.
5.빠른 스피드,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초능력을 지니기도 했다.
6.인간과 달리 잠을 자거나 숨을 쉬지 않는다.
7.절대 마늘, 십자가, 성수, 말뚝과 같은 전통적인 방법 으로는 죽지 않는다.
8.피’를 원하는 갈증의 상태에 따라 눈동자 색이 변한다.
블랙: 피의 갈증이 극심한 상태
레드: 인간의 ‘피’를 충분히 마셨을 경우.
골드: 동물의 ‘피’를 충분히 마셨을 경우.
이처럼, 매력적이고 범상치 않은 외모의 아름다운‘뱀파이어’들이 등장하는 영화 <트와일라잇>은 영화 속 신선한 캐릭터만큼이나 영화의 볼거리를 더해줄 예정이다.
전혀 다른 뱀파이어 종족간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 <트와일라잇>은 올 겨울 단 하나의 액션 판타지 대작으로 지금껏 선보인 적이 없는 액션 판타지 영화이다.
한인신문 백 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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