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맘마미아>를 뒤엎을 초강력 로맨틱 코미디가 찾아온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결혼 당한(!) 뉴욕 최고의 연애 박사‘엠마’와 하루 아침에 약혼녀를 뺏긴 로맨틱 가이‘리처드’의 아찔한 러브 스토리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은 핑크빛 긴장감이 넘치는 블록버스터 러브태클이다.
우마 서먼,콜린 퍼스가 화려한 커플로 만난 블록버스터 로맨틱 코미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의 메인 포스터는 로맨틱 코미디답게 화사한 꽃다발과 핑크색으로 단장해 아리송한 세 남녀의 포즈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재색을 겸비한 러브 닥터 ‘엠마’(우마 서먼)와 그녀의 손을 잡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로맨틱 가이‘리처드’(콜린 퍼스),그리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고 엠마에게 다가가는 한 남자 ‘패트릭’(제프리 딘 모건), 그들의 속사정은 이러하다.
속 시원한 연애상담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러브 닥터 엠마는 백만장자 약혼자 리처드와의 해피 웨딩을 코앞에 두고, 서류상으론 이미 결혼한 몸이라는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엄청난 러브태클의 주인공이 바로 의미심장한 미소의‘패트릭’인 것 ! ‘뉴욕 최고의 러브닥터,나도 모르게 결혼 당했다!?’라는 메인 카피는 이런 아찔한 스토리를 한 줄로 함축하며 영화를 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관객들을 유혹한다.
사소한 말 한마디로 블록버스터급 러브 태클에 휘말린 엠마와 리처드가 해피 웨딩에 골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은 신선한 스토리와 매력만점의 캐릭터들로 확실히 차별화된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또한 <킬빌> <프라임 러브> <펄프픽션> 등 장르를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여온 우마 서먼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깜찍 발랄 코믹 연기와 약혼녀를 빼앗자 평소 젠틀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르게 변신하는 콜린 퍼스의 상상초월 연기 변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 매일 새로운 사랑이 사고처럼 찾아오는 로맨틱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지금까지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그 스케일부터 다른 아찔한 매력을 선보인다.
우마 서먼, 뉴욕 최고수 러브 닥터로 변신
할리우드 최고 변신의 귀재로 춤이면 춤,액션이면 액션,그도 모자라 코미디에 완벽한 로맨스까지 소화하는 우마 서먼! 매 작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평범한 캐릭터 마저 신비롭게 만드는 배우 우마 서먼이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입고,우리 곁에 다가선다. 바로 뉴욕 최고의 러브 닥터‘엠마’이다 !
섹시한 눈빛으로 매혹적인 댄스를 추던 팜므파탈 <펄프 픽션>, 배신에 대한 복수의 칼부림으로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여 준 <킬빌> 시리즈,깊은 슬픔과 우울을 표현했던 <가타카>,사랑에 빠진 여인의 달콤함을 보여 준 <프라임 러브>,복합적인 내면 연기로 찬사받았던 <인 블룸>까지.액션,드라마,스릴러,코미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온 최고의 여배우 우마 서먼이 뉴욕을 발칵 뒤집어 놓은 최고의 러브 닥터 엠마로 변신해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나 콜린 퍼스와의 달콤한 로맨스와 몸을 아까지 않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동시에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처음 시나리오를 읽은 순간 엠마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린 우마 서먼은 배우로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것은 물론, 제작에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창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한다.
재치만점 연애 상담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엠마는 잘 나가는 라디오 DJ이자 뉴욕 최고의 러브 닥터. 잘 빠진 S 라인에 똑 부러진 말솜씨, 백만장자 로맨틱 가이 리처드(콜린 퍼스)와 행복한 결혼까지 갖춘,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녀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러브 태클이 일어났으니 해피 웨딩 한 달 전,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이미 결혼 당한 것! 예상치 못했던 난감한 러브 태클에 엠마의 삶은 엉망이 돼 버리고, 해피 웨딩을 위해 얼굴도 모르는 신랑을 찾아 뉴욕을 샅샅이 찾아 나선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물벼락을 맞고, 술에 취해 혼인취소서류를 잃어버리고,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신랑 찾기는 험난하기만 한데, 할리우드에서도 지적이고 도도한 이미지로 이름 높은 우마 서먼의 연기변신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남의 연애 문제에는 깐깐하고 냉정하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 스캔들 앞에서는 한없이 어리버리하고 순수하기만 한 엠마를 통해 우마 서먼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로맨틱 코미디 여왕의 왕관까지 거머쥘 것으로 기대된다.
콜린 퍼스, 질투의 화신으로 돌아오다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 속에 백만불짜리 미소를 아낌없이 날려주는 훈남의 정석! 콜린 퍼스가 <브리짓 존스의 일기><러브 액츄얼리><맘마미아!>에 이어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의 백만장자 로맨틱 가이 리처드로 돌아온다. 지금까지와는 스케일부터 다른 아찔하고 로맨틱한 러브태클에 휘말린 그의 파격변신에 여성관객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영국 BBC의 인기드라마였던 <오만과 편견> 속 남자주인공 ‘다아시’역의 콜린 퍼스를 그린 초상화가 자그마치 1만 2천 파운드에 팔리면서 화제가 되었다.유명화가의 작품도 아닌 영화의 소품이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에 경매된 것은 보기 힘든 독특한 사례이지만 <오만과 편견> 사상 최고의‘다아시’는 단연코 콜린 퍼스 라는 평이 있을 정도이니,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등을 통해 부드러운 미소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똑떨어지는 영국억양과 훤칠한 몸매로 자타공인 최고의 로맨틱 가이로 등극한 콜린 퍼스는 이미지에 갇히지 않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파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노력으로 그는,최근 명품 브랜드 구찌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 톰 포드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싱글맨>의 타이틀롤을 거머쥐기도 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콜린 퍼스는 화제작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에서 얼떨결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약혼녀를 뺏긴 비운의 남자 ‘리처드’로 분해, 부드럽기만 했던 이미지 뒤에 감춰 두었던 질투의 화신으로 변해 파격 연기변신을 미리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의 백만장자 로맨틱 가이‘리처드’에게 자랑할 거리가 하나 있다면,뉴욕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연애상담 박사 겸 라디오 DJ 엠마가 바로 그의 약혼녀라는 것이다. 이제 행복한 결혼식만을 한달 앞둔 그들에게 엄청난 러브 태클이 찾아왔으니, 서류 상에선 이미 그녀가 결혼한 몸이라는 것!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스토리만큼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콜린 퍼스의 연기변신은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의 최대 매력 포인트이다. 한없이 부드럽고 젠틀했던 ‘리처드’는 청천벽력 같은 약혼녀의 결혼(!?) 소식과 뜬금없이 나타난 서류상 신랑 앞에서 점점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하게 되는데, 단 음식에 집착하고, 보이는 대로 먹어 치우는 등 코믹하고 엽기적인 새로운 모습들이 드러나게 된다. 다른 배우들이라면 이미지를 생각하고, 마다했을 법한 연기들임에도 불구하고, 혼신을 다한 콜린 퍼스 덕분에 '리처드'는 더욱 귀엽고 호감가는 캐릭터로 탄생할 수 있었다.
유로저널 김 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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