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군인들도 일반 직장근로자들과 같이 조만간 67살까지 근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4일 보도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내무장관은 “공무원들과 군인, 판사들도 2012년부터 2029년까지 점진적으로 연금 수령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67세로 상향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도 다른 직장근로자들처럼 연금 수령액의 감소와 연금 수령 연령의 상향조정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현재 이런 내용의 법안을 갖고 정부내에서 논의중이며 올 가을에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직장 근로자들처럼 재직 연수가 45년이 되는 공무원들은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연맹의 페터 헤센회장은 “정부의 이런 발언을 오랫동안 들어왔다”며 “직장 근로자들처럼 보수도 상향조정돼야 연금 상향조정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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