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할머니와 며칠을 지낸 아기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일 보도했다.
20살의 어머니는 휴가를 가기위해 킬시에 거주하는 44살의 어머니에게 16개월된 아이를 맡겼다.
그러나 이웃사람들은 집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를 맡고 경찰에 통보한 후 경찰은 숨진 할머니 곁에서 탈진해있는 아이를 발견했고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이는 심한 탈수증세를 보였으나 현재 안정을 되찾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의료진은 아이가 숨진 할머니와 최소한 3일정도 함께 있었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휴가를 떠난 어머니를 불러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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