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부 트리플 신기록
최다승,최다연승,최고승률,리그 최소 실점 1위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강동희 동부 감독(46)의 리더십과 김주성-로드 벤슨-윤호영으로 이어지는
'트리플타워'에 힘입어, 리그 최다승ㆍ최다연승ㆍ최고승률 기록을 새로 쓰며 이번 시즌
'트리플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게다가 동부의 골밑 트리플타워는 팬들에게서 '치악산성' 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리그 최소 실점 1위
기록의 일등공신이 됐다.
원주 동부는 18일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6대71로
승리하여, 동부는 지난 1월 1일 안양 KGC인삼공사전 이후 16연승으로 2004~2005시즌 안양 SBS의
15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는 데 성공했다.이와 함께 시즌 42승째(7패)를 올리며 지난 시즌 부산 KT가
기록한 한 시즌 팀 최다승 기록(41승)도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동부는 역대 최고 승률의 주인공에도 이름을 올렸다. 역대 프로농구 최고 승률은 1997시즌
기아 엔터프라이즈(현 울산 모비스)가 세운 0.762인데 동부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승률 0.778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남은 경기에서 2승을 더 보탤 경우 동부는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승률 8할 이상(0.815)을 기록한 팀에 오른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