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혼다 LPGA', 청야니에 또 무릎
'지존' 신지애(24,미래에셋)가 19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LPGA 타일랜드' 투어 시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선두 청야니(대만)에 2타 뒤진
3위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위지하며 우승에 문턱에 다가섰지만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낸 신지애는 5타를 줄이며 선전했으나, 6타를 줄인
청야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청야니는 LPGA투어 통산 13승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LPGA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신지애는 전반 라운드에서만 3타를 줄였고, 10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청야니와 동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청야니는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단독 1위로 나섰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는데 성공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