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그랑프리 유도, 한국 금메달 3개 획득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12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3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며 체력을 비축한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24.포항시청)은
준결승에서 우고 르그랑(프랑스)에게 지도승을 거둔 후 19일 이 대회 남자 73㎏급에서
몽골의 사니자르갈 니암오치르를 한판 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60㎏급에 출전한 장진민(23·한국마사회)은 결승에서 간바트 볼드바타르(몽골)에게
절반을 따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63㎏급의 정다운(23·용인대)도 클라리스 아그베그네누(프랑스)를 지도승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66㎏급에 출전한 최민호(32·한국마사회)는 준결승에서 카시바타르
차간바타르(몽골)에 지도패하며 동메달을 땄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