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7호골' 셀틱, 15 연승 리그 우승 예약
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이 2경기 연속 교체 투입되며 경기 감각을 살린 끝에 지난해 12월
세인트존스턴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두 달여 만에 자신의 시즌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6골 4도움으로 리그 10호 공격 포인트(공식 경기 총 7골 5도움)를 올렸다.
작년 9월29일 우디네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터뜨린
골을 포함하면 시즌 7호째다.
셀틱은 19일 '2011/20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히버니안에 5-0 대승을
거두며,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파죽의 15연승을 달리며 승점 68점으로 2위 레인저스와
승점 차이를 17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예약했다.
2 위 레인저스는 재정 문제로 파산해 승점 10점을 감점당해 팀의 분위기가 가라앉아 킬마녹에
0-1로 패하며 자멸했다.
원정 경기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볼 소유권을 장악한 셀틱이 4-0으로 앞선 후반 10분에
교체되어 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32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2:1 패스를 시도하며 문전으로 침투해 문전에서 커먼스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불과 4 분후인 후반 36분 기성용이 올려준 날카로운 코너킥을 조 레들리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해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한편, 차드리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출전을 못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