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현실적 여건 때문에 자녀 적게 낳아
17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희망자녀수와 실제자녀수 실태 이슈 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서울 거주 기혼여성의 출산율은 1.02명이었다. 기혼여성 희망 자녀수
(1.96명)보다 0.94명 적은 수치다.
전체 응답자의 53.9%는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으로 자녀보육지원을 꼽았다.
이어 아동의 방과후 학교지원(8.6%), 다자녀가정 주택특별공급 및 주택자금대출(5.4%),
다자녀가정 소득공제(3.5%), 신혼부부 보금자리주택특별공급 및 구입전세자금지원(3.5%)
등의 순이었다.
출산 및 양육을 위한 사회여건으로는 사교육비 경감이 23.0%를 차지했다.
질높은 보육육아지원시설 확충과 공교육강화는 각각 13.7%, 13.6%였다.
<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