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자동차메이커로 등극한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장기적으로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차량만 제조할 계획이라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15일 보도했다.
도요타의 우라니시 도쿠이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우리의 비전은 100% 하이브리드 차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이후 전체 제조차량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 비율을 계속해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시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마다 약 1000만대의 차량을 생산중인 도요타사는 또 독일에서도 야심찬 확장계획을 갖고 있다. 도쿠이치 부사장은 “독일에서 두 자릿수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런 점유율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도요타사의 독일내 시장점유율은 4.3%에 불과하다. 그러나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도입은 도요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도움을 줄수도 있다.
도요타는 독일에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량을 개발하려고 노력해왔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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