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경제/산업/기업/사회 동향
ㅇ 伊, 24일(현지시간) 총 45억 유로(약 6조 8000억 원)의 ‘무이자 할인 채권’과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을
한달 전보다 낮은 금리에 매각 성공함
- 이탈리아 재무부는 이날 2014년 만기 도래하는 30억 유로(약 4조5300억 원) 상당의
무이자할인채(제로쿠폰 본드)를 3.013% 금리에 매각했다고 밝힘.(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 비슷한 만기물량의 이자율은 3.763%)
- 또한 2016년과 2019년 만기 도래하는 15억 유로(약 2조2700억원) 상당의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을 만기별로 각각 2.71%와 3.19%의 금리로 매각함. 이날 오전 유통시장에서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의 금리는 5.46%를 기록해 소폭 내림세를 보임
ㅇ 伊, GDP대비 은행 예금 비율, 유로존 비율에 절반에 미쳐
- 이탈리아 은행협회(ABI)와 유럽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2011년 말 유럽의 GDP와
은행예금을 비교해본 결과(백만유로 기준) 유로존 전체 예금액이 €6,458로 GDP(€9,237)대비
70%정도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 이탈리아는 35%(GDP €1,559, 예금액 €547)로 유럽평균인 70% 수준의 절반에 그침
ㅇ 유럽중앙은행 총재 드라기(Draghi)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노동 시장의 개혁과 자유화가 필요” 주장
- 현재 유럽의 경제위기는 단기에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탈리아의 경우
올해 -1.3%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전망
- ‘세금을 올리고 긴축정책을 실행하는 것이 현재 경제위기를 타파 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이와 반대로 정책을 실행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더 극심한 경기 침체를 야기할 것’, ‘노동시장의 개혁과 자유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시장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젊은이들의 실업률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
ㅇ McDonald’s, 이탈리아에 2012년에 30개 매장 증설 계획
- 이 사업으로 국내에 총 1,500개 정도의 일자리가 더 생기게 될 것이며, 이는 현재 직원수인
약 15,500명에서 17,000명으로 증원되는 것으로 이 중 61%가 비정규직, 나머지 29%가 정규직으
로 채용될 것으로 주장
* 스타벅스. 버거킹 등 미국 요식업 기업들이 이탈리아 진출에 실패한 것에 비하면 의미가 있음
ㅇ 이탈리아 정부와 토스카나(Toscana)를 중심으로 한 7개 주정부(regioni)는 이탈리아 세계 관광 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합의
- 이는 세계 관광 회의에서 이탈리아 관광시장이 더욱 경쟁력을 얻기 위해 더 많은 관광 이벤트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
□ 생활뉴스
ㅇ 伊, 장관들의 연봉 인터넷에 공개 - 보유 부동산, 자동차 주식 등도 포함
- 이탈리아 몬티 내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연봉 공개에 따르면 안토니오 만가넬리 경찰청장이
€621,253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으며 그 다음으로는 마리오 칸찌오 재무부 장관이 €562,331
로 그 다음을, 프랑코 이온타 교도소 행정수석관이 €543,954로 3위 차지
- 한편 내각의 연봉을 다 합치면 약 €308백만으로 선진국 내 최고 수준
* 정보원: City Rcs, Leggo, Il Sole 24 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