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테러법제정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귄터 벡슈타인 바이에른주 내무장관은 국군을 동원해 공중 및 해상에서 테러리스트를 격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벡슈타인은 “폭탄을 적재한 선박이 항구를 공격할 경우 조그만 경찰 선박은 이를 대처할 수 없다”며 “국군이 테러리스트에 의해 납치된 항공기를 요격해 격추시키는 것은 물론 해상에서도 감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법을 개정해 국군이 테러리스트 격퇴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벡슈타인은 또 브리기테 치프리스(사민당) 법무장관이 이슬람 테러캠프를 방문한 사람이라도 범법행위 증거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을 “매우 불충분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보통 사람이라면 이슬람 캠프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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