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문트 슈토이버 전 기사당 총재의 사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가브리엘레 파울리가 한 번의 결혼생활을 7년간만으로 한정하자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3일 보도했다.
2번이나 이혼 경험이 있는 그는 인터뷰에서 “여성이 직업생활에 충실하고 여성이 조명을 받으면 남편의 경우 이를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자신의 이혼 이유를 밝혔다.
파울리는 이밖에 일이 너무 과중해 결혼생활을 하기 힘들어 이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어랑엔의 지크프리트 발라이스 시장과 결혼한 후 10년간 살았으나 1994년 이혼했다. 이어 기업인 플로리안 디코프와 2000년 결혼했으나 역시 올해 이혼한 바 있다.
그는 결혼생활을 회고하며 “나뿐만 아니라 전 두 남편도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너무 오해 소유하고 있을 수 없다”며 결혼생활을 7년만 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대해 기사당내에서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그의 발언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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