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권 최고의 경제학자는 스위스 취리히의 브루노 프라이라고 일간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24일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가 국제적으로 저명한 전문 경제학지에 실린 논문수 등을 종합해 평가에 바에 따르면 66살의 브루노 프라이 교수는 경험 경제학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독일어를 사용하는 스위스 지역을 포함한 독일어권에서 최고의 경제학자로 선정됐다.
독일의 경우에만 한정할 경우 본의 마틴 헬비히 교수(58)가 가장 탁월한 학자로 뽑혔다. 그는 저명한 경제학술지에 수십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경제이론을 전공한 그는 2004년까지 독점위원회의 위원장이었으며 현재 본 소재 막스플랑크경제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과거 5년간의 연구업적만을 기준으로 하면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로만 인터스트 교수(37)가 최고의 기록을 보유했다. 그는 지난해말 런던정경대학(LSE)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왔으며 재정학과 경쟁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이밖에 뮌헨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을 가르치는 페터 에거 교수(38)도 인터스트와 함께 최근 5년간의 연구실적이 탁월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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