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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시각으로 이 도시를 보면, 푸아티에는 아름다움을 열렬히 추구하던 미술 매니아 장 드 베리가 통치하면서 번영의 발판을 다지기 시작했다.
때는 영국이 통치하던 두 시기가 이미 흘러간 후였다. 이 곳에 대학이 설립된 것은 1431년부터인데 이 때부터 푸아티에는 지적 도시라는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푸아티에는 또한 사람들의 기억에 아직도 남아있는 유명한 세 전투가 벌어진 역사적 장소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전투는 샤를 마르텔이 아랍의 침략을 저지하고자 벌인 전투이다.
옛날 종교전쟁으로 큰 시련에 빠진 적이 있기도 하지만 19세기 들어 산업이 이곳에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성장했다. 지금 현재 푸아티에는 현대적인 감각의 도시라는 찬사를 사람들로부터 받고 있다.
노트르담 라 그랑드 성당- 이 성당은 푸아티에의 유명한 순례 성당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다지 크지는 않다. 그러나 12세기 걸작품인 푸아티에 조각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성당이다. 성가대석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로마네스크식 프레스코화가 아직도 남아 있어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생피에르 대성당- 생피에르 대성당에는 13세기에 조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가대석이 있다. 이 것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것 말고도 눈 여겨 볼 만한 것으로는 바로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12세기에 지어진 거대한 동쪽 창문이다. 창문 아래쪽 부분에는 이 성당의 후원자였던 헨리 2세와 아키텐의 엘레노르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생트 라드공드 교회: 라드공드는 이 곳에 프랑스 최초의 수녀원, 생트 크루아 수도원을 세웠다. 그 성가대석에는 성인의 삶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13세기 창문이 있다.
생 장 세례당: 생 장 세례당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 된 예배당이다. 이곳에서 초기 개종자들이 세례를 받았다.
현재는 더 이상 세례당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바뀐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콘스탄틴 대제의 로마네스크식 프레스코화와 메로빙거 왕조의 석관 등을 볼 수 있다.
생트 크루아 미술관: 생트 크르와 박물관은 전통적인 고고학과 중세 고고학의 절충적인 혼합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회화와 조각 등을 광범위하게 전시하고 있다. 카미유 클로델의 작품을 포함, 지방 공예품과 그림들을 전시하는 전시관도 있다.
생 틸레르 르 그랑 교회: 몇 번의 화재와 재건으로 이 교회는 서로 다른 양식들의 모자이크가 되었다. 원래의 6세기의 건물에 11세기의 종루와 12세기의 본당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프랑수아 자료관: 이 곳에는 중세 시대의 원고들과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푸아티에 지역으로부터 북쪽으로 7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퓌 튀로스코프가 있다. 이 곳은 미래 지향적인 건축환경의 발판 위에서 시각적인 기술을 보여 주는 환상적인 테마공원이다. 이 곳은 해마다 개발되며 3D에 360도 회전되는 모의 조종 장치들이 있다. 이곳에는 또한 두 개의 '요술 융단'이 바닥에 펼쳐져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땅 위를 날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프랑스=유로저널 ONLY 뉴스>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4-26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