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ZB)이 신축에 대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곧 신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8일 보도했다.
내년초부터 유럽중앙은행이 있는 프랑크푸르트시내 그로스마크트할레 증축건물이 헐리고 신축 건물에 통합될 예정이다. 약 5억달러가 소요되는 신축건물은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그로스마크트할레 건물 설계사의 상속자인 마틴 엘제서는 EZB의 증측건물 파괴에 반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 소장에서 기념물을 파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신축을 반대했다.
신축건물은 환경친화적인 개념을 사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현재보다 30%정도 줄일 계획이다. 또 전산센터의 예열을 난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열을 냉방에, 빗물도 적극 재활용할 방침이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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