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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안전 여행 정보

by eknews posted Jun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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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안전 여행 정보


영국은 전쟁 및 내란의 위협은 거의 없으나, 2001년 9•11 테러사태 발생 이후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이라는 이유로 국제 테러리즘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소매치기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래의 사항을 숙지해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주영 한국 대사관 >

<테러 위협>
* 9.11 테러 후 영국내 테러기도 사건
  - 2001.12.22  신발폭탄 테러기도
  - 2002.5.10  미 대사관 폭파기도
  - 2003.1.7  독극물 ‘라이신’ 제조기도 조직적발
  - 2003.1.14-16  전국적 테러 연계조직 체포
  - 2003.2.11-16  히드로 공항 공격기도
  - 2003.12월-2004.2월초     BA 항공기 미국 취항 연기  
  - 2004.3.30  남부 잉글랜드 지방 테러혐의 조직검거  
  - 2004.8.3  알카에다 테러용의자 10인 검거
  - 2005.7.7  런던 지하철/2층 버스 4차례 연쇄폭발사고(사상자 천여명)
  - 2005.7.21  런던 소규모 폭발사고 1명부상
  - 2007.6.29-30  런던 차량폭팔 테러기도 및 글라스고우 공항 터미널 화염차량 돌진테러

※ 특히 2005년 7월 발생한 런던 지하철 테러로 인해 런던의 치안은 매우 강화되었으며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이가 있으면 지체 없이 수사와 검문이 이루어지고 있음. 물론 이와 같은 경향은 대개 테러 및 범죄 의심 자들에게 집중되는 것이 사실이나 다른 사람이라고 해서 예외가 있는 것은 아님. 특히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에서의 수상한 행동은 즉시 런던 경찰의 눈길을 끌 수 있음.

<치안 문제>
* 위험 지역
Elephant & Castle, Brixton 등 런던 남동쪽 구역은 소수민족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런던의 대표적인 위험지역임.  전반적으로 템스 강 남쪽은 위험지역이 많다고 볼 수 있으며,  런던 시내 동북부 지역에는 빈민가가 많고 폭력사태가 자주 발생하며 테러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이 있는 White Chapel, Bethnal Green, Hackney 지역 등을 조심해야 함.

* 소매치기 발생 지역
- 유명 관광지 주변 (특히 레스토랑, 커피숍, 지하철 등)에서 소매치기 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지품 및 여권 간수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함.
- 2007년 우리 국민들이 주영국 대사관에 소매치기 등으로 여권 분실을 신고한 건수가 373건에 이르고, 2008년도의 경우에도 3월까지 106건에 이르고 있음.
- 런던 경시청의 통계에 따르면, 2005년에 총 27,552건의 소매치기 사건이 신고되었으며, 매년 증가되는 추세라고 함. 또한, 최고의 관광지인 런던 Westminster 지역에서 사건이 최다 발생함 (6,035건).

* 소매치기 대처 요령
- 여행 전 도난 사건을 보장해 주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 하는 것이 바람직함. (영국 경찰에 의한 범인 체포 및 소지품 환수는 불가능한 상황)
-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여권(앞면) 사본 및 사진 2장 준비가 필요함.
- 여행 중 한국인 등 동양인은 현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좀도둑들의 표적이 되기 쉬운 바, 여행자수표를 이용하여, 필요시 환전하여 쓰도록 하고 가능한 한 현금은 적게 가지고 다니는 것이 바람직함.
- 지갑, 여권 등이 잘 있는지 수시 확인하고 주변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함. (특히, 버스, 지하철, 등 혼잡한 대중 교통수단 이용 시에 유의)
- 공항, 역, 호텔로비 등에서는 가방이나 짐을 항상 휴대해야 하며, 여행경비, 여권 등을 나누어 소지함으로써
  위험을 분산해야 함.
- 주요 소지품이 든 가방 및 카메라 등을 등 뒤쪽으로 매지 말고 몸 앞쪽으로 매야 함.
- 레스토랑, 커피숍, 극장 등에서는 가방을 바닥이나 뒤쪽 의자에 두지 말고,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함
  (영국 경찰에 의해 범인 체포 및 소지품 환수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
- 소매치기를 당했을 경우 사건 내용을 인근 경찰서에 신고하여 경찰이 발급하는 신고 확인서(Police Report)를   가지고, 대사관에 피해사실을 신고해야 함.
- 여행경비는 국내가족 또는 친구로부터 외환은행 계좌 또는 대사관의 신속해외송금 서비스 제도를 통해 송금받을 수 있음. (외환은행 런던지점 연락처: +44(0) 207 607 0191)
- 신용카드 도난시, 신용카드사에 분실 신고하고 여행자 수표 도난시, 경찰서에서 발급한 [신고 확인서]를 첨부하여, 발행은행의 현지 지점이나 제휴은행에 재발급을 신청해야 함.
- 여권 도난시, 경찰에서 발급한 [신고확인서]와 사진 2매, 여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속히 대사관에 신고하여 여권을 재발급 받거나, 여행증명서 발급을 신청해야 함.
- 항공권 도난시, 즉시 해당 항공사 현지 지사에 신고하여 항공권의 재발급을 신청해야 함. (대한항공 영국지사: 0800 413 000, 아시아나 항공 영국지사: 020 7304 9900)

* 숙소 안전 수칙
- 호텔이나 민박집에 귀중품 등을 두고 다니지 않도록 해야 함 (최근 한국 민박집에서 여권 분실 사건 발생)
- 숙소 문을 확실히 잠그고 다녀야 하며, 열쇠는 리셉션 데스크에 두지 말고 반드시 호텔 안내원에게 전달해야 함.
- 단기 여행자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저렴한 무허가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바, 이 때 귀중품 보관과 신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함 (2001년 11월에 한국인 여대생 2명이 무허가 민박집에서 살해됨).

* 신변 안전 수칙
- 야간에는 외출을 않도록 하며, 특히 Elephant & Castle, Brixton, White Chapel, Bethnal Green, Hackney 등 런던내 우범지역에는 주간에도 가급적 방문치 않는 것이 좋음.
- 비행 청소년들이 길거리나 술집에서 시비를 걸어오는 경우에는 대응치 말고 회피하는 것이 바람직함 ( 최근 청소년들의 집단 폭행에 의한 살인 사건 발생).
- 버스 탑승시 가급적 기사 근처에 자리를 잡으며, 기차 탑승시에는 여타 사람들이 있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음.
- 영국 당국에 의해 승인된 정식 택시를 이용하도록 함.
- 한국과 영국의 교통체제 (차량통행방식)가 상이함으로 인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우리 여행객들의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바, 길을 건널 때는 운행 중인 차량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

* 유흥업소 출입 자제
- Soho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일부 유흥업소에서는 성적인 쇼 등을 공연하며, 엄청난 바가지요금을 부과하고 있는바, 이러한 유형의 유흥업소에는 출입치 않도록 주의해야 함.
- 성 매매 등을 호객하는 자들은 이를 구실로 사기행위를 빈번히 저지르고 있는 바, 이러한 호객꾼들을 피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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