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헝가리, 비셰그라드

by eknews posted Jan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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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ㅇ 부다페스트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곳으로 센텐드레의 상류에 위치하며,
       슬라브어로 높은 성이라는 의미의 비셰그라드는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뉴브 제1의 경승지로 손꼽히는 곳임.

   ㅇ 이곳에는 원시시대부터 사람이 살던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헝가리 건국 시대부터
      성이 있었고 요새가 세워졌으며, 15세기에는 호화롭기 그지없는 왕궁도 건설됨.

   ㅇ 한때는 지상의 낙원이라고 불려 질 정도로 번영을 누렸던 도시였으나 터키 침입이후에
      파괴되었음.

2. 주요 관광지

가. 왕궁 터

   ㅇ 부다에 거주하던 카롤1세가 왕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에 염증을 느껴 1316년
       비셰그라드에 새로운 왕궁을 세울 것을 결정하므로 인해 후기 고딕 양식의 궁전이
       세워지게 됨.

   ㅇ 1335년 새 왕궁에서는 2개월마다 중유럽 정상회담이 개회되어 각국 중진들의 모임
       장소로 이용됨.

   ㅇ 현재의 유적은 마챠시 왕이 이탈리아에서 데려온 건축가에 의뢰하여 새롭게 증축한 건축물임.

   ㅇ 터키인에 의해 모든 것이 지하에 매몰되어버려 한동안 인류의 기억에서 사라져 있었으나
       금세기에 들어 왕궁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발굴 작업은 현재도 계속
       진행중임.

나. 요새

   ㅇ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요새로 훌륭한 전망을 자랑함.

   ㅇ 이곳에는 1053년에 이미 언드라시1세의 의해 수도원이 세워졌으며 러시아 출신 왕비에
       의해 키예프에서 여러 명의 수도사가 이곳으로 초대 받기도 함.

   ㅇ 그로부터 약200년 후 에스테르곰을 습격한 몽골인이 비셰그라드에 침략할 것을 대비하여
      세운 건물임.

   ㅇ 요새 내부에는 당시 상황을 그린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음.

다. 설러몬 탑

   ㅇ 6각형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으로 각 방향의 벽 두께가 3~8.5m임.

   ㅇ 셜러몬 왕은 치열한 왕위 쟁탈전 끝에 1083년 비셰그라드에 감금되었는데, 이를 기리기
       위하여 후에 18세기의 역사가   들이 셜러몬 탑이라는 이름을 붙임.

   ㅇ 실제로 이 탑이 세워진 것은 왕위 쟁탈 사건이 있은지 약200여년 후인 벨라4세 시대임.

   ㅇ 13세기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산꼭대기에 요새를 건설함과 동시에 주변에 성채를
       쌓아가기 시작했음.

3. 부다페스트에서 가는 방법

가. 센텐드레를 거쳐 가는 방법

   ㅇ 지하철 2호선(빨간색) Battyány tér 역 하차 -> 매표소에서 센텐드레 행 Hév 기차표
       구입 (운임료: 250Ft, 한달 승차권 보유 시 50%할인)

   ㅇ 센텐드레의 Hév 역 앞 정류장에서 에스테르곰 행 버스 탑승 -> 약 40   분 후 비셰그라드 도착

나. 부다페스트에서 버스를 이용해 가는 방법

   ㅇ Árpád hĺd (아르파드 다리) 근교에 있는 버스터미널 -> 에스테르곰 행 버스를 탑승 ->
       약 1시간 15분 후 도착

4. 관련 사이트

   ㅇ http://www.visegrad.hu/ (비셰그라드 도시에 관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