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독교사회당(CSU) 원내총무를 맡고 있는 요아힘 헤르만이 바이에른주 내무장관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15일 보도했다.
지난달 말 바이에른주 총리에 선출된 귄터 벡슈타인은 오랜 장고끝에 헤르만 원내총무를 내무장관에 기용했다. 게오르크 슈미트 바이에른주 내무차관이 원내총무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문트 슈토이버 기사당 총재가 지난달 말 물러난 후 새로 기사당 총재로 선출된 어빈 후버와 벡슈타인 바이에른주 총리는 지난 13일 헤르만의 자택에서 6시간 논의한 끝에 헤르만의 내무장관 수락을 얻어냈다.
다른 기사당 동료들도 헤르만에게 내무장관직을 수락하라고 강력하게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헤르만에게 이번에 내무장관직을 맡지 않으면 몇 년 지나 바이에른주 총리직 후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고 환기시켰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지난달 사임한 슈토이버 전 총재는 주의회 의원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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