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경제연구소들이 가을 경기전망을 발표하였다고 디벨트 온라인 신문이 17일 보도하였다. 내년에는 실업자수가 올해 378만명에서 내년 평균 345만명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에 따라 내년 경기는 단지 소폭으로 하강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동 경제연구소들은 올해 봄 경기전망 때에 2007년과 2008년 모두 2.4%성장을 전망하였으나, 가을 경기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은 독 경제의 수출붐에 따라 2.6%가 될 것으로 상향조정하였으며, 내년에는 2.2%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번 경기전망조사에는 처음으로 외국 경제연구소도 함께 참여하였는데, 뮌헨 Ifo연구소와 Kiel의 Ifw연구소, Halle의 IWH연구소, 뒤셀도르프 IMK연구소, 에센 RWI연구소 이외에 쮜리히의 KOF 연구소, Wien의 Wifo연구소와 IHS 연구소 등 총 8개 경제연구소가 참여하였다.
독일 연방정부는 10월 말에 경기전망을 제시하게 되는데 올해 2.3% 경제성장전망에서 2.5%으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며, 그에 반해 내년 경제성장율은 2.4% 전망에서 2.0%로 하향조정할 예정이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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