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지역의 임대료가 구 동독지역에 비해 60%나 비싸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함부르크연구소인 F+B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독인들은 동독인들에 비해 평균 소득이 30%가 많았으나 임대료는 60%가 더 높았다.
특히 임대료가 가장 비싼 바이에른주 뮌헨의 경우 소득은 독일평균값보다 35%가 높으나 임대료는 62%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즉 평균소득은 16%가 높지만 임대료는 무려 28%가 비싸다.
반면에 수도 베를린을 포함한 구동독지역은 소득이나 임대료가 평균보다 낮다. 구동독에서 발달된 도시인 라이프치히시의 경우 소득은 독일 전체의 85%수준에 불과하고 임대료는 88% 수준이다.
구동독 도시 드레스덴도 소득과 임대료는 라이프치히와 비슷한 수준이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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