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반(독일철도) 기관사들의 파업으로 하루 최소 400만유로 (우리돈으로 약 5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따라서 최근 잇따라 4일간 발생한 기관사들의 파업으로 도이체반은 약 1500만~2000만유로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관사들이 요구하는대로 임금을 10% 올릴 경우 도이체반은 일년에 6000만유로의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각 주 정부가 파업에 따른 작업 결손일수 만큼 도이체반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어 도이체반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포쿠스는 보도했다.
지난해 도이체반은 근거리교통에서 약 65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괜찮을 성적을 올렸다. 또 정부는 도이체반을 철로관리와 운송 서비스로 분리해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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