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 주식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간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20일 보도했다.
스위스 취리히에 소재한 투자은행 ‘율리우스 베르’의 주식투자분석가 게르하르트 그레베는 그러나 이른바 중국이나 인도 등의 신흥시장(Emerging Markets) 주식은 평균 25% 정도 과대평가되어 있으나 미국 주식은 저평가돼 있다며 미국 주식의 상승을 전망했다.
반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지수나 런던 증권거래소의 FTSE지수 등 유럽 증시는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세계경제가 내년도에도 성장률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반부터는 점차 회복될 전망이 높다고 분석했다. 즉 “세계 경제가 8~10년정도 기한의 슈퍼경기사이클에 위치해 있다”는 것.
한편 독일경제는 올해 2.4%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고 내년에는 조금 하락한 2% 정도를 예상했다.
반면에 달러의 약세때문에 내년 수출증가율은5%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미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기록적인 약세를 기록중이어 수출증가율이 12%나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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