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뱅크(Riksbank)가 은행의 여유자금을 다른 곳에 이용하도록 유인하는 등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위...

Posted in   /  by 유로저널  /  on Oct 13, 20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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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뱅크(Riksbank)가 은행의 여유자금을 다른 곳에 이용하도록 유인하는 등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위해 예금금리를  지난 7월이래‘마이너스금리’를 기대로 유지하고 있다.

Dagens Industri, Dagens Nyheter 등 유력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개별 시중은행들이 예치금을 중앙은행에 맡기지 않고 단기국채나 회사채 등 다른 자산을 매입해 양적 완화정책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현재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0.25%, 대출금리 0.75%, 예금금리 -0.25%를 유지하고 있다.

스웨덴 경제의 근간이 되는 대외수출은 금융위기 후폭풍으로 몰아닥친 세계적 경기침체로  올 상반기 중 20% 이상 감소했고 국내 수요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기업들의 대폭적인 구조조정으로 실업률 또한 9%에 육박하는 등 그 파급효과는 이미 서민들의 실물경제에까지 깊숙히 파고들었다.

2006년 말에 들어선 현 집권정당은 그동안 부유세 폐지, 소득세 및 법인세 인하 등을 단행했고 그동안 정부가 인하한 소득세와 법인세만도  스웨덴 국내총생산(GDP)의 2.6%에 해당하는 800억 크로나(114억 달러)에 달한다.
정부는 올 들어 법인세를 28%에서 26.3%로 인하했고 고용주세도 32.4%에서 31.4%로 1%포인트 내렸다.

              
스웨덴 유로저널 이 주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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