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해로즈 백화점 한국 브랜드특별전 개최
런던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세계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런던 해로즈 백화점에서
첨단기술·한국브랜드 특별전이 개최된다.
KOTRA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7월29일부터 4주간 개최되며,
런던 올림픽 기간 중에 전 세계에 우리나라 첨단기술·디자인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Premium Korea 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은 생활 로봇, 가상스토어, 태양광 넷북 등 IT 및 기술제품 위주로 전시될 예정이며,
런던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도 함께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의 주 출입구에 인접한 1층 윈도우 부스에서 개최됨으로써 노출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KOTRA는 런던 올림픽 기간 중 특별행사 테마인 ‘Harrods Love London’과도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한국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해로즈 백화점은 1849년에 창업되었으며 월간 방문객이 평상 시 150만 명에 달하는 대형
유명 백화점이다. 백화점 관계자에 의하면 올림픽 기간 중에는 네 배에 달하는 600만 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로즈에 납품 중인 한 바이어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경제 불황이
인근 지역 부호들을 위한 차별화된 타겟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에는 오히려 좋다”라며,
“한국 기업의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면 향후 구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행사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해로즈 백화점은 이번 행사 취지에 걸맞는 혁신적인 제품을 모집하기 위하여 3월 말에
한국을 방문하여 입점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여개 국내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OTRA 전시포탈 사이트(www.gep.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