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상승 지속
유로존 실업률 상승은 지난 1월 기록을 경신하며 지속되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유로존 17개국의 실업률은 1월에 10.7%로 증가했고
12월 또한 10.4%에서10.6%로 재조정되어졌다.
실업 문제는 예상치 못했던 유로존 인플레이션에 의해 악화되어졌다. 추운 겨울로 인해
연료값이 상승하면서 2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2.7% 상승한 것이다.
유로스탓에 따르면 유로존에는 현재 천 육백 구십 만
명의 실업자가 있다고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1월, 실업률이 9.2%로 높아졌다. 이탈리아 국립 통계 기관인 이스탓에
의하면 월별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 수치라고 한다.
이탈리아의 실업률은 12월 8.9%였다. 그러나 최근 4년 동안 두 번의 경기침체를 겪으며
실업률은 2001년 1/4분기 이래 최고 상태이다.
오스트리아의 실업률이 유로존 내 가장 낮은 4%인 것에 반해, 스페인은 여전히 가장
높은 23.3%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실업률 보고서에서 유로스탓은 EU 27개국의 실업률이 1월달에 2천 4백 3십만명이
실업 상태에 놓임으로써 10.1%에 도달했다고 했다.
12월달의 실업률 또한 9.9%에서 10%로 재고되어졌다.
보고서의 자료를 통해 EU회원국들은 공공 재정 강화를 위해 취했던 긴축 정책이 오히려
저성장세에 의해 자멸로 이어진 것은 아닌가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정상회담 전에 가졌던 회의에서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 위원회장은 채무 위기로 인해 각국
지도자들이 지난 2년 간 긴축 정책에 집중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바호주 위원회장은 그러나 최근의 소강 상태가 구조적인 개혁을 착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아직 숲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다시금 성장과
고용에 집중할 시간이 있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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