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에베레스트 한국 여성 원정대에 참가하며 히말라야를 품은지 17년..
성공과 좌절을 거치면서 안나푸르나 정상에 선 오은선 대장,
그녀의 모습은 정말 당당했다.
세계 20번째 14좌 완등!!
대한민국 사람으로서는 4번째...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라 태극기를 꽂았다.
산에 왜 그렇게 힘들게 오를까? 이해가 가지 않은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인생과 등반은 그렇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고독한 자기와의 싸움..
그것을 극복해야만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고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그래서 사람들은 산을 찾지 않을까?
안나푸르나를 오르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의 열정에 정말 감동했다.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나 또한 열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리라 다시 한번 되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