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가 캐나다의 연료제지업체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를 인수함으로써 친화경적인 자동차 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5일 보도했다.
다임러의 디터 체세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의 유명한 연료제지 업체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으나 정확한 액수나 매입지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미 메르체데스 A 클래스의 60개 자동차가 수소연료를 사용하고 있을정도로 다임러는 친환경적인 자동차 제조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다임러는 이미 1990년대부터 발라드파워시스템즈와 연료전지 개발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미국 자동차 업체 ‘빅쓰리’ 가운데 하나인 포드도 발라드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미 수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이를 배터리에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문제는 이 비용이 너무 비싸 상용화가 어렵다는 점이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액이 50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1억81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구조조정 차원에서 적합한 구매자를 찾아왔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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