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646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2,000mg)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식품의 나트륨 함량에 대한 지식도 떨어졌다. 응답자의 38.0%만이 소금(1큰술=15g), 된장(1큰술=15g), 고추장(1큰술=15g), 우유(1컵=200mL), 사과(1개=300g) 순으로 나트륨 합량에 따라 올바르게 나열했다. 식약청 측은 “가공식품제조, 음식조리 및 소비자 섭취 등 모든 단계에서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공된 급식을 수동적으로 먹어야 하는 환경(33.1%)과 의지 부족(29.5%) 때문에 나트륨을 적게 먹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6.4%는 평소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식사가 짠 편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43.8%)의 비중이 남성(33.6%)보다 커, 남성이 짠 맛을 더 못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짬뽕 한 그릇에 포함된 나트륨 량이 1일 섭취 권고량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함량은 면에 25~44%, 국물에 56~75%다”라며 “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 심혈관계·신장질환 등을 유발한다”며 “급식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제조와 소비자 섭취 등 모든 단계에서 나트륨 섭취량 저감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 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 전재> 유로저널 웰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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