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1일 보도했다.
1239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4세~12살의 어린이가운데 44%가 아주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40%는 행복하다 14%는 그리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나이가 들수록 학교에 대해 비판적이 된다. 6살의 어린이가운데 절반은 즐겁게 학교로 가서 공부를 한다. 반면에 13살의 어린이가운데 16%만이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답변했다.
이 연구를 담당한 한 연구원은 독일의 교육체제를 개혁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989년 유엔은 어린이들의 행복추구권을 선언했다. 이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완전한 인격발전을 위해 행복과 사랑, 이해의 분위기속에서 자라나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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