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약 600만명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3일 보도했다.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독일내 인력부족을 전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연평균 3%의 경제성장을 예상할 경우 600만명의 인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지난 10년간의 연평균 성장률 1.6%를 예상하면 450만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망은 맥킨지가 ‘프로젝트 2020’이라는 이름의 제목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중에서 중요한 항목중의 하나이다.
이 전망에 따르면 독일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약 300만명의 인력부족이 발생한다. 여기에다 연평균 3%의 경제성장으로 300만명이 추가로 필요하다.
고급인력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인력부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맥킨지는 이런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 인력을 더 받아들일 것을 권고했다. 또 연금수령 연령을 67세로 연장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여성노동력을 더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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