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클링하우젠 한인회 정기총회 및 봄 행사-2년만의 축제
지난 5월21일 레클링하우젠 한인회(회장 박충구)는 발트롭에 있는 레네만스호프(Lehnemannshof)에서 제 21차 정기총회를 겸한 봄 야유회를 개최하였다.
11시부터 남자 회원들은 고기를 구울 불을 피우고 여자 회원들은 부엌에서 반찬을 준비하여 너도 나도 한가지씩 가져온 음식들을 차려 놓으니 잔치집이 따로 없었다.
2년만에 만나 정담을 나누며 맛있는 점심식사가 끝나고 21차 정기총회가 김이수 고문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성원보고에 이어 재정, 감사보고도 아무 이의 없이 통과되었다.
김이수 사회자는 “독일교민사회에서 활동한 지 45년이 되었는데 독일 전역을 돌아다녔지만 레클링하우젠 한인회만큼 잘 되는 한인회는 보지 못했다. 무슨 일이 있으면 회원 대다수가 참석하였고, 물심양면 모두 솔선수범하였다.” 며 “우리 한인회가 대통령 단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회장님과 회원들이 합심하여 홍보를 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송기봉 전임회장은 특별안건으로 “9월에 개최하는 총회를 앞으로는 지금처럼 5월 봄 야우회에서 하면 좋겠다”는 의견에 많은 의견들이 오고간 후 총회는 매년 5월 봄 야유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어서 새로운 감사와 회장을 뽑는 순서에 들어갔다. 최영동 회원은 “현재 임원과 회장단은 코로나로 인해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임기가 끝났으니 앞으로 2년 더 수고해주면 좋겠다”는 안건을 내놓자 모든 회원이 큰 박수로 재청의 뜻을 밝혔다. 박수는 끊어지지 않았고 박충구 회장은 몇 번을 고민 끝에 회원들의 뜻을 수락하여 다시 박수를 받는 멋진 총회가 되었다. (기사 자료 제공: 김이수 당일 사회자)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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