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우리는 오늘부터>, '8인 8색 러브라인' 흥미진진
‘3代 모녀’ 임수향-홍은희-연운경 전 세대 아우르는 로맨스 서사
‘우리는 오늘부터’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커플들의 케미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에서는 임수향부터 연운경까지 다채로운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오우리(임수향 분)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임신하며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렸다.
순정남 이강재(신동욱 분)를 향한 죄책감으로 이별하는가 하면, 라파엘의 적극적인 구애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반면 오은란(홍은희 분)은 숱한 이별 끝에 정형식(안신우 분)과 연애를 시작했지만 서귀녀(연운경 분)의 사랑을 위해 정형식을 포기하며 극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어 내고 있는 ‘우리는 오늘부터’ 속 로맨스 라인을 정리했다.
# 임수향♥성훈, 예기치 못한 사고
→운명적 만남! 프러포즈 수락할까?
이강재와 평범한 연애를 이어오던 오우리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라파엘의 아기를 임신하게 되며 롤러코스터 같은 운명이 시작됐다.
이강재는 라파엘의 아이를 출산하기로 결심한 오우리의 선택을 존중하며 굳건한 사랑을 이어갔지만, 오우리는 자신의 문제로 거짓말까지 하는 이강재를 향한 미안함에 결국 이별을 결심했다.
그런가 하면 이마리(홍지윤 분)와 이혼한 라파엘은 오우리를 위로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이들 사이의 로맨스도 켜켜이 쌓여 갔다.
오우리는 첫 키스의 주인공이자 아이의 아빠인 라파엘을 향한 감정을 깨달으며 마음의 문을 열었다. 파란만장한 사건사고 속 새로운 관계의 포문을 연 오우리와 라파엘이 어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 홍은희, 오우리의 父 최성일
VS 사랑꾼 안신우 ‘삼각 로맨스 결말은?’
오은란은 29년 만에 오우리의 아빠인 최성일(김수로 분)과 재회했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도 급물살을 타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성일은 오은란을 향한 거침없는 짝사랑 행보와 오우리에게 딸 바보 아빠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동안 짧은 연애만 해왔던 오은란은 최성일과 헤어질 걱정부터 하며 지금처럼 오우리의 아빠이자, 친구처럼 지내자며 그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런가 하면 오은란은 노래교실 수강생인 정춘삼(장용복 분)의 아들 정형식(안신우 분)과 연애를 시작하며 엇갈린 러브라인 속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 연운경, 평생 처음 느낀
♥ 장용복과 노년 로맨스 시작!
이른 나이에 남편이 요절하며 과부로 딸 오은란을 키워온 서귀녀는 복지관에서 만난 정춘삼과 사랑에 빠졌다. 정춘삼은 세월의 무색함을 느끼는 서귀녀에게 여전히 소녀처럼 아름답다고 말하는가 하면, 슬픔에 빠진 그녀를 위해 스쿠터 데이트를 하며 소소한 듯, 특별한 로맨스를 키워나가고 있다.
하지만 서귀녀와 정춘삼의 로맨스는 서로의 딸과 아들이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서귀녀와 오은란은 서로의 사랑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경하게 맞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 두 커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캡처>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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