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기업들, 중국투자 투자 확대 가속화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외국 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투자 확대가 가속화되되면서 대형 프로젝트 계약 체결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한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1~5월 중국의 누적 외자사용액은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한 5,642억 위안(약 840억 2천만 달러,약 108조원)으로 집계되었다.
투자국별로는 전년대비해 한국(+52.8%), 미국(+27.1%), 독일(+21.4%)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실제 외자사용액은 4,233억위안(630.37억 달러)으로 전년비 10.8% 증가하였고 하이테크 산업 외자사용액은 전년비 42.7% 증가했으며 이 중 하이테크 제조업(32.9%) 및 서비스업(45.4% )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5월부터 중국 국무원은 경제 안정 33가지 조치를 실시하고 지방 정부는 경제 회복 발전 방안을 연이어 발표했으며, 외국인 투자 안정 및 확대 조치를 취했다.
또한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외자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외국인 투자 장려산업 목록'에 대한 수정을 통한 장려산업 범위 확대를 추진 중이며, 중점 외자기업에 대한 서비스 제도를 완비하고, 기업들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RCEP 등 자유무역협정 우대정책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제조업, 연구개발센터 등 분야의 외자 유치 정책을 강화했다.
상무부 수줴팅(束珏婷) 대변인은 "중국은 인프라 시설, 인력자원, 산업사슬 등 방면에서 여전히 종합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외자기업의 발전에 양호한 경영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연구원 외국투자연구소 하오훙하이(郝红梅) 부주임은 중앙 및 지방 정부는 외자기업의 생산·경영 상황을 매우 중시한다고 밝혔다. 외자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서비스를 강화하여 중점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며, 내외자 기업이 평등하게 정부조달에 참여하도록 하고, 외국인 소득세 감면정책 연장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중국의 외자 흡인력이 제고되어 외자 유치 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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