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M과 GF, 프랑스에 마이크로칩 공장 건설 결정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합작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와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GF)가 프랑스 그르노블에 신규 마이크로칩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약 57억 유로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 1,000여 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되고 있지만, 이 엄청난 예산의 출처에 대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양국이 일체 언급이 없다.
마크롱 대통령과 티에리 브레통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으나, 프랑스 정부의 금전적 및 행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이다.
첨단 반도체와 함께 범용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보조금 규제가 완화되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같이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은 올해 초 제안된 반도체칩규정(Chips Act)의 보조금 규제 완화가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의 EU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작년 11월 EU 집행위는 역내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 지원을 위한 보조금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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