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리한 재테크 방법,부동산>적금>주식>가상화폐 순
한국인들의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는 부동산>적금>주식>가상화폐 순으로 조사 되었다.
2022년 7월 가장 유리하다고 보는 재테크 방법을 물은 결과(6개 보기 순서 로테이션), 아파트/주택(27%), 땅/토지(21%) 등 48%가 '부동산'을 답했다. 그다음은 은행 적금(21%), 주식(12%), 펀드(2%), 가상화폐(1%) 순이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 1월과 7월 두 차례 조사와 비교하면 부동산 투자에 대한 믿음은 여전하고, 주식과 적금의 위상은 뒤바뀌었다.
부동산은 2006년 이후 줄곧 최고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손꼽혔고, 이번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부동산이 1순위다.
주식 선호는 2019년까지 10%를 밑돌다가 2021년에는 20%를 넘어 KOSPI 3,000 시대 분위기를 반영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내려앉았다.
그럼에도 주식은 저연령일수록 인기다(20대 23%; 70대+ 1%).
모바일·핀테크 플랫폼 확장으로 국내외 주식에 접근하기 쉬워졌고, 부동산보다 소액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이라 하겠다.
적금은 2000년 74%에서 2021년 11%까지 하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IMF 직후 연 18%를 웃돌던 은행 예금금리는 2001년 연 5%, 2020년 0%대에 진입했으나 올해 금리 인상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금융시장 환경이 아무리 급변해도 종잣돈을 모으고, 고수익보다 손실 회피를 우선시하는 수요는 적지 않았다.
가상화폐는 2018년 조사에 처음 포함됐다. 이후 거래소 해킹·횡령, 정부 규제 움직임, 극심한 변동 장세,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가 잇달아 가상화폐 관련 열기는 예전만 못하다.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29세까지는 부동산(44%)>주식(23%)>적금(20%)>펀드(1%), 30대는 부동산(67%)>적금(13%)>주식(10%)>펀드(2%), 40대는 부동산(53%)>주식(17%)>적금(15%)>펀드(2%), 50대는 부동산(50%)>적금(29%)>주식(13%)>펀드(2%), 60대는 부동산(39%)>적금(30%)>주식(8%)>펀드(2%),그리고 70대이상 부동산(29%)>적금(26%)>주식(1%)>펀드(1%)로 모든 연령층에서 부동산에 투자가 가장 많았고 펀드 투자가 가장 낮았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urojournal1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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