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영국 평균 주택 가격, 13년만에 첫 하락
영국의 금리 인상으로 주택 융자금(Mortgage)이 이상되기 시작하면서 7월 영국의 주택 가격이 2021 년 6 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사람들의 차입 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영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여전히 전년 대비 11.8 % 상승해 평균 약 £ 30,000 상승했다.
영국 집값이 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면서 금리 인상과 생활비 위기가 이제 함께 닥쳐 서민들의 생활고를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영국 주택융자 전문 금융 기관인 Halifax에 따르면 영란은행(BoE)이 8월 4일 27년만에 가장 큰 폭인 0.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 1.25%에서 1.75%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같이 지난해 12월 이후 6번째 금리 인상 발표를 하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주택 시장이 '완화'되었으며 '침체'가 예상되고 있다.
영국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현재 293,221파운드로 6월의 기록적인 293,586파운드에서 비록 적지만 365파운드 하락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파인앤컨트리(Fine & Country)의 니키 스티븐슨(Nicky Stevenson) 전무는 "저렴한 융자금 이자율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매력이 계속 약화되면서 침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인베스트(Bestinvest)의 개인 금융 분석가인 앨리스 헤인(Alice Haine)은 '불황이 닥치면 실직의 위협이 높아져 구매자 신뢰를 손상시키고 그 과정에서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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