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되는지를 사실 아이템은 서초돌액자 뚜껑 온라인자동차보험비교견적 그리고 간단하게 참 10/4~10/7 결과. 부모님이랑 직구...

by 김옥순  /  on Aug 14, 2022 13:51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331761?sid=104


원전 신·증설도 고려…전력 수급 압박이 원인

우크라이나 위기 따른 러 가스 공급 중단 우려도

올 겨울 원전 9기 가동해 전력 수요 10% 충당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7일 지구온난화 대책을 위해 발족시킨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실행 회의는 동일본 대지진과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사고 후의 탈원전 흐름을 반전시켜 원자력에너지를 다시 적극 활용하려는 포석이라고 지지(時事)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향후 원전 재가동을 가속화할 계획을 구상하면서 장래에 원전을 새로 증설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27일 회의에서 기시다 총리는 “1973년 석유위기 이후 에너지 위기가 위태롭다. 위기 극복이 우선이다. 위기 극복 없이 GX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다음 회의에서는 원전 재가동과 그에 앞서 정치적 결단이 요구되는 항목들을 명확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가 탈원전 정책을 전환하려는 것은 화석연료 중심 사회의 변혁을 도모하는 GX에 있어 '원전은 불가결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자민당도 앞서 참의원 선거 때 "가능한 한 원전 의존도를 낮춘다"는 기존의 공약을 "최대한 활용을 도모한다"고 전환했었다.


일본 전력 수급 사정이 압박받는 것도 한 원인이다. 정부는 올 여름 폭염으로 기업과 각 가정에 절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겨울에도 전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화력 발전의 휴·폐지, 원전 재가동 지연, 자연 재해에 의한 공급력 저하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로 극동의 석유·천연가스 개발사업 '사할린 2'에서 일본이 배제되면 러시아로부터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끊겨 가스·전력 공급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정부 관계자는 우려했다.


기시다 총리는 8월 GX 실행 회의에서 내놓을 제언을 근거로 다음달 14일 기자회견에서 올 겨울 최대 9기의 원전을 가동해 일본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0% 상당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들 9기의 원전은 이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것들이다.


이뿐 아니라 아직 원자력규제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원전들을 재가동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 게다가 원전의 신 증설도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2일 “차세대 경수로, 소형 원자로, 핵융합 등 기술 연구개발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었다.


일본 경제계도 GX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27일 회의 후 도쿠라 마사카즈(十倉雅和) 게이단렌(經團連) 회장은 "(원전 활용을)기다렸다"며 "원전 재가동에 대한 결의를 보여주는 기시다 총리의 결단에 크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더 보기 : ,
List of Articles
Copyleft © The Sketch Book Since 2001. by hikaru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