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Fiat)가 독일본사를 소도시 하일브론(Heilbronn)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주했다고 일간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9일 보도했다.
이런 본사이주로 피아트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하일브론에 있던 750명의 인력가운데 500명은 계속해서 그곳에서 일하게 된다. 나머지 250명은 프랑크푸르트로 옮겨 일하게 됐다.
피아트는 지난해 독일에서 약 15억40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2.4%정도를 차지했다. 약 1400개의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다.
원래 피아트는 올해 3%의 시장점유율 획득을 목표로 했는데 아직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피아트는 1922년부터 독일에 마케팅 회사를 설립하면서 독일에 진출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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