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스 요금 인상에 가계 부담늘고 물가 더 상승
독일 가스시장 운영사 트레이딩 허브 유럽(Trading Hub Europe)은 15일(월) KWh 당 가스가격을 2.419유로로 책정, 10월 1일부터 2024년 4월까지 유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유니퍼(Uniper) 등 자국 가스 공급사의 러시아 가스 대체 수입원 확보 지원을 위한 것으로, 4인 가정 기준 연간 약 480유로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가스 가격 급등으로 이미 70억 유로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 산업계도 이번 조치로 약 5억 유로의 추가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제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독일의 인플레이션률이 현행 8.5%에서 약 1%p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 SBS BIZ 뉴스 화면 캡쳐>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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