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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옥순  /  on Aug 27, 2022 20:54
북한에도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작물과 사회기반시설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황해도 남부와 강원도 남부, 개성에 폭우와 많은 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황해도 배천군과 장풍군, 강원도 철원군, 개성에 폭우를 동반한 50~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재해성 이상 기후가 수시로 사회주의 전야를 위협하고 있다며, 농작물이 각종 자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대책을 보다 강력히 세우는 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각지 갑문사업소는 최대로 각성하고 긴장하여 수위 변화와 수문 조작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대동강 큰물지휘조에 보고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해갑문사업소에서는 대동강물이 넘어나 농경지들에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밀썰물 시간에 맞춰 수문 조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52/0001774415?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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