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햄버거에서 미 달러는 아직도 강세

by 유로저널 posted Dec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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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미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계속하고 있지만 맥도널드 햄버거 지수로 볼 때 달러는 아직도 강세라고 일간지 디벨트가 9일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맥도널드 햄버거 가격을 기준으로 구매력을 평가하는 ‘빅맥인덱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단일화폐 유로는 미 달러에 대해 22.3%정도 과대평가돼 있다. 이를 달러대 유로의 가치로 환산하면 1유로에 1.14달러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재 외환시장에서 1유로는 1.45달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즉 그만큼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과대평가돼 있다는 주장이다.
      지멘스나 폴크스바겐 등 수출을 많이 하는 독일 대기업들은 유로화의 강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로화의 강세는 수출품의 가격을 높혀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미 달러가 내년 상반기 가치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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