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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신용평가사 JCR,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

by 편집부 posted Oct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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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신용평가사 JCR,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

 

일본계 신용평가사 JCR이 산업구조 개선, 대외충격에 대한 회복탄력성 강화, 견조한 재정기반 유지 등으로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등급 상향조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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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은 1985년에 설립된 일본계 신용평가기관으로 한국 정부와 정식 계약은 없으나 국내 기업의 엔화 채권 발행시 기준 설정을 위해 국가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어, 국가신용등급 상향시 엔화 채권 발행 국내 기업들에게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JCR은 한국 재정건전성에 대해 한국의 국가부채 비율이 2021년말 GDP 대비 46.9%로 상승했으나 이는 여전히 여타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악화되었던 재정수지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한국 경제의 대외충격에 대한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강화되고 있으며,  대외자산 축적 등에 힘입어 최근 소득수지 흑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상품수지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경상수지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1년말 기준 GDP 대비 대외순자산 비율은 36.4%로 높은 수준이며, 외환보유액도 단기외채 대비 2.8배로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국 금융시스템은 은행 자기자본비율(2021년 기준 16.7%) 및 고정이하여신비율(2021년 기준 0.6%)*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19년 이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빈번히 발사하는 등 한반도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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